지난 사단법인 두루의 이주언 변호사는 지난 11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 피플퍼스트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한국 피플퍼스트대회는 일본 피플퍼스트대회를 경험한 한국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기획, 준비하고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회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더이상 우리를 차별하지 마라. 우리도 사람이다. 우리도 스스로 할 수 있다’를 구호로, 전체회의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생활과 권리에 대한 발표, 일본 피플퍼스트대회 참가 보고에 이어 대회 당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기념한 '전국발달장애인 선언'이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와 제8조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두루는 위 법률에 따른 발달장애인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