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탈시설 정책 관련 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가 인권위 주최로 2월 7일 오후 2시 인권위 배움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간담회에서 두루 김용진 변호사는 사단법인 두루가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장애인 탈시설 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의 결과를 요약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김용진 변호사는 "이번 연구에 다 담지 못했을 정도로 굉장히 광범위하고 다양한 영역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탈시설 정책 추진체계 구축, 개인별 지원체계 구축, 소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 입소 예방과 시설에 대한 개입, 서비스 제공인력 개발 및 지원, 모니터링 등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전방위적' 제도 구상이 필요합니다. 두루는 앞으로 이러한 정책 구상에 일조하기 위하여 입법개선 운동에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