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함께 외쳤던 청소년들을 기억합니다.
바로 그 촛불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왜 아직도 시민이 아닌가요?”
촛불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묻습니다.
“우리의 인권을 보장하는 법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청소년 정책은 왜 다들 통제 중심인가요?”
촛불청소년들이 우리 교육에 묻습니다.
“이것이 민주공화국의 학교입니까?”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썼다는 ‘촛불’ 이후에도, 세월호 참사를 겪고 난 지금에도 학교에는 왜 인권과 민주주의를 찾아보기 힘든가요?”
- 제정연대 결성 취지 중 일부 발췌-
<상임공동대표단 가운데 청소년 대표 이은선님이 발언하는 모습>
촛불청소년의 물음에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답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단체들과 청소년들이 모여 2017. 9. 26. 오늘,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를 결성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옹호하는 인권단체, 교육단체, 학부모단체, 법률가단체, 청소년단체 등 214개의 단체가 모였습니다. 경남, 경북, 대전, 충남, 충북 등 지역연대체가 꾸려졌고 울산과 제주는 오늘 지역에서 동시에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 청소년 참정권 보장
△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권보장 법제화
△ 학생인권 법제화
이 세 가지 입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루 강정은 변호사는 국회법률단으로 결합하여 제정연대의 목소리를 법률의 언어로 담아 법을 개정하는 활동을 함께 합니다.
많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명 페이지는 http://youth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