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과 두루는 지난 12. 15. '성매매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을 주제로 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2017년 애란원 법률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14년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미혼모를 위한 법률교육은 2017년도에는 '인권교육, 대한민국 헌정사, 헌법과 기본권, 혼인과 이혼, 인지와 양육비 청구, 성과 본 변경, 아동학대'와 같은 주제로 총 5차례에 걸쳐 7명의 변호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지평과 두루는 애란한가족네트워크에 소속된 나래대안학교 교사, 나너우리 한가족센터 및 마포애란원, 애란영스빌 등에 소속된 선생님들과 함께 2017년 법률교육을 함께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2018년도에는 교육과 더불어 법률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주제도 임대차와 매매계약, 노동인권, 명의대여와 명의차용, 인터넷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다양화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평과 두루는 미혼한부모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한 지속적인 법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