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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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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서쪽 끝, 일몰이 예쁜 다대포에서 바다를 보고 자랐습니다.
대학 새내기 때 장애인야학에서 만난 학생들로부터 장애 감수성을 배웠습니다. 오지랖이 넓고 남 잘 되는 일을 좋아해서 변호사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조영래 변호사님처럼 실력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데, 아직은 책상정리 못하는 것만 닮았습니다. 예전에는 부족한 실력을 어떻게 끌어올릴까 고민했는데, 요즘에는 동료들과 연대의 힘을 믿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쏟으려 합니다.
이주언 변호사는 연수원 41기로 로펌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뒤, 공익변호사 일을 하고자 2015년 두루에 입사하였습니다. 두루에서 다수의 차별구제청구소송의 주심을 맡아 승소를 이끌었습니다. 지금은 부산의 몇 안되는 공익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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