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는 지난 9월 6일, 강릉으로 찾아가 온 마을 Law 강원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원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아동ㆍ청소년 영역 활동가는 물론 교사, 변호사 등 총 11분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지역사업설명회에서는 온 마을 Law 사업을 설명하고 강원지역에서의 아동인권옹호활동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원지역 내 교류가 거의 없다는 점,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을 표하셨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참여자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교사인권과 학생인권의 대립으로 오해하고 몰고가는 상황이 어렵다는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보다 학교 밖으로 넘기는 근거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진정한 학교의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참석자들은 온 마을 Law 사업을 통해 지역 내의 네트워킹 부재로 서로 교류한 적이 없는 참석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아동ㆍ청소년을 주제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두루는 앞으로도 지역에서도 아동ㆍ청소년 인권옹호활동이 활발하게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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