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의 그간의 결정을 살펴보면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할 때 국제인권기준을 잘 적용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점이 보입니다. 두루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지난 3년간 인권위의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하여 기준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두루의 이번 '인권침해 판단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는 두루의 모든 상근 변호사가 참여해 진행했을 뿐 아니라 법무법인(유) 지평의 변호사들, 사단법인 장애인법연구회의 변호사까지 함께한 거대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연구가 이후 인권위의 의미있는 결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