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두루 동계 실무수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실무수습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예년보다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였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부분의 일정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 10명의 로스쿨 재학생들은 두루에서 다양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경험하였습니다.
1주차에는 시/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권 보장 소송 상고이유서 작성(공통과제), 내규 만들기, 영역별 업무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2주차에는 영역별 과제, 임성택 이사님의 임팩트 소송 특강, 곽제훈 팬임팩트 코리아 대표님의 '사회성과연계채권' 특강, 환경 전문 윤세종 변호사님의 '기후변화를 위해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 특강, 공익변호사 진로 소개, 수료식 및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1주차 장애 영역 소개시간에는 두루에서 수행하는 주요 소송 중에 하나인 "1층이 있는 삶" 소송 1심 선고 를 함께 방청하고 기자회견까지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뜻 깊은 일부승소 판결이 내려져서 함께 기뻐하면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주차 마지막날 저녁에는 온라인 워크샵을 통해 진솔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실무수습 기간 중 두루가 주최하거나 두루 변호사들이 참여한 온라인·오프라인 외부 일정(해외입양의 인권의제화를 위한 집담회, 시청각중복장애인 심층인터뷰, 제로웨이스트 매장 '보틀앤스쿱' 방문 등)에 희망하는 경우 두루 변호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공익법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 폭증과 두루 사무실 이전 시기와 겹쳐서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으셨을텐데, 그래도 무사히, 즐겁게 실무수습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실무수습생들의 열정 덕분에 이번 겨울에도 두루는 뜨거웠습니다. 두루 실무수습이 공익법 진로에 대한 계기이자 확신이 되었으면 합니다.
실무수습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두루 소식 카테고리의 공지사항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담당변호사 : 이선민, 이한재, 김성우, 이주언 (02-6200-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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