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루는 202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삼성 지정기탁사업)으로 <아동ㆍ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지원 사업, 온 마을 Law (이하 “온 마을 Law”)>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두루는 ‘법’을
통해 온 마을이 아이를 위해 힘을 합하는 세상을 꿈꾸며 온 마을 Law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아동ᆞ청소년이 경험하는 사회 문제를 권리적 관점으로 지원하는 활동이 요구됨에도 아동ᆞ청소년 영역은
당사자 조직이 약하고, 법을 매개로 아동ᆞ청소년 권리활동을 하는 단체는 찾기 어렵습니다. 변호사의 공익인권 활동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으며, 아동학대, 성폭력범죄, 소년보호사건 등에서 활동하는 국선변호사의 수도 매우 부족하고, 전체
변호사 중 공익인권을 전업으로 활동하는 변호사는 30,000여명 중
150여명 남짓, 즉 0.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에,
본 사업은 아동ᆞ청소년을 위해 활동하는 법률가(온 마을 Lawyer)를
양성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공익법 활동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활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원사례들을 잘 축적하고 기록해, 유사한 권리 침해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 법ᆞ제도를 개선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온 마을 Law사업은 크게 아동ᆞ청소년을 위한 법률지원과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12월 현재, 각 3회의 자문심의위원회와 온 마을 Lawyer의 역량강화교육이 개최되었으며, 37명의 온 마을 Lawyer가 아동·청소년 인권옹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ᆞ청소년에게 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전화 또는 메일로 문의해주세요.
신청서 작성은 누구든지(당사자/보호자/활동가/변호사 등) 가능합니다.
두루의 온 마을 Law 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담당: 강경희 매니저, 강정은, 김진, 마한얼, 엄선희 변호사
* 문의 (강경희 매니저
02-6200-0693, khk@duro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