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과 두루는 2019년 4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법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관련게시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학교를 찾아가 법률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법률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6월에 법률교육을 신청한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평과 두루의 변호사들이 '영화로 이해하는 법률 이야기', '지적재산권', '법문서 작성의 이해', '소년법', '과학과 법률'이라는 주제로 법률교육을 진행합니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환경은 낯설지만, 학생인 시민들에게 필요한 법률교육을 흥미롭게 진행하려 했습니다. 변호사들도 법률교육을 통해 시민사회에 기여하고, 강의를 준비하며 각 법률이 만들어진 배경과 취지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21년 6월 11일 광양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과학과 법률' 교육에서는 과학적 사고와 법률적 글쓰기의 관계, 과학과 법률 사이의 긴장과 조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두루의 변호사들이 출생신고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법상 친생추정과 유전자 검사 사이의 관계를 사례로 과학적 증명과 규범의 관계를 고민해 보기도 했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교실에서 학생들과 마주 보며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오길 바랍니다.
담당: 엄선희, 마한얼 변호사 (연락처: 02-6200-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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