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루는 올해 5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삼성 지정기탁사업)으로 "아동ㆍ청소년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지원 사업: 온 마을 Law"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 마을 Law는 크게 아동ᆞ청소년을 위한 법률지원과 인권옹호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7월 25일에는 아동ᆞ청소년을 위한 법률지원활동을 위해 온 마을 Lawyer로 지원한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온 마을 Lawyer는 평소 아동ㆍ청소년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동참한 변호사들을 말합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 및 세미나가 온 마을 Lawyer들의 첫번째
만남이었던 만큼 본격적인 교육 시작 전에 “온 마을 Law” 사업
및 법률지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온 마을 Lawyer들의
인사와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참여자들이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며 아동ㆍ청소년 권익옹호활동과
이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을 반겼습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전 사무국장이었던 정병수 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 아동권리정책팀
팀장님을 모시고 “시대와 세대의 전환, 새로운
시대ㆍ새로운 세대의 아동권리”라는
주제로 아동ㆍ청소년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온 마을 Lawyer 중에는
이미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참여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지만, 오히려 현장에서 마주하는 상황과 고민들로 인해 아동인권에 대한 관점이나 접근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ㆍ청소년 법률지원활동을 시작하는 참여자는 물론, 기존에 이미 활동하고 있었던
참여자도 모두 끝까지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였고, 내용도 매우 충실했습니다.
역량강화교육의 강사인 정병수 팀장님은 교육을 마무리하며, “다같이 길게 갑시다.”라며 온 마을 Lawyer들을 격려하였습니다.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긴 시간을 활동하다 보면 주위에 정답은 아니지만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정병수 팀장님의 마무리 말씀처럼, 온 마을 Law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다같이 길게 가기 위해’ 두루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온 마을 Law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담당자: 강경희, 강정은, 김진, 마한얼, 엄선희 (02-6200-0693, khk@duro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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