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U R O O L E T T E R
2023년 첫번째 뉴스레터
두루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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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의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두루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홍혜인입니다. 지평
형사그룹에서 2년간 근무하다가 공익 전담 변호사의 삶에 도전하기 두루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루에서 아동ㆍ청소년 인권분야에도 주되게 활동할 예정입니다.
긴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년간 형사그룹에서 근무하면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고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런 무형 재산을 거름 삼아 앞으로 공익 변호사로서 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만 앞서다가 무너지는 대신, 느리지만 꾸준하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지구력 좋은 공익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운 좋게도 제 곁에는 저의 몸과 마음의 체력을 뒷받침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용기가
생깁니다. 어제보다 아주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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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구금제도’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다!
두루는 오랫동안 외국인에 대하여
무제한∙무차별적 구금을 가능케 하는 출입국관리법 제63조 제1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왔습니다. 2023. 3. 23. 우리
헌법재판소는 드디어 이 조항에 대한 헌법 불합치 판단을 하였습니다. 이제 법원 등 중립적인
제3자의 판단을 받는 절차 없이, 아동이나 난민으로서의
취약성에 대한 고려 없이, 언제까지 가두겠다는 날짜의 기약도 없이, 외국인을 함부로 구금하는 악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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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두루 동계실무수습 진행
지난 2월 6일~17일까지 2주간 동계 실무수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실무수습은
코로나 19 상황이 완화되어 모처럼 대면으로 진행되는 2주간의 실무수습 기간을 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무수습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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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익법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지난 3월 30일 “부산 공익법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두루는 2022년부터 이주언 변호사가
부산에 상근하며 경상도 지역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공익법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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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탈시설가이드라인
국내적용 방안을 위한 토론회
지난 3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UN 탈시설가이들인 국내적용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정다혜
변호사는 토론자로 참여하여, 당사자 의사를 대체 없이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지역사회자립을 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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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인서트 EP.18
생일이 없는 아이들의 변호사
지난 4월 18일, 굿네이버스에서
두루 김진변호사의 활동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소외된 이주아동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김진 변호사의 활동과 인터뷰가 알차게 담겼습니다. 멋진 두루 변호사들의 회의 모습과 함께
한상원 변호사의 센스있는 멘트도 담겨는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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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입학전형 장애인차별규정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및 기자회견
공동주최
지난 4월 4일, 대안학교
중 장애인차별규정이 있는 학교 세곳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하였습니다. 이
중 한 학교는 기자회견 직전 장애인 차별규정을 즉시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장애학생이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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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사법접근권 보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난 4월 18일, 두루는 온 마을 Law의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국회 여성ㆍ아동인권포럼,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아동의 사법접근권 보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법을 매개로 한 아동의
권리 활동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동의 사법접근권과 공익법
생태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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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법] 함께 꿈꾸는 공익법 생태계
이주언 변호사
부산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하고 첫 겨울을 맞이한다. 아직 좌충우돌이다. 그런데
자꾸 웃게 된다. 여지껏 들어보지 못한, “예쁘다”는
말을 듣고 산다. 귀화를 도와드리고 있는 대만 국적 할머니의 진료를 동행했다. 할머니께서 묻지도 않는 간호사에게 “옆에는 우리 예쁜 변호사님이에요”라고 말씀하신다. 쪽방주민 자치조직모임에서는 “어디서 많이 봤다. 예뻐서
그런가”라고 툭 던지신다. 학대 피해를 당한 지적장애인 여성은 현장조사 중에 “밖에서 보니
달라 보여요” 해서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니 “예뻐요”라고 말한다. 고마운 의뢰인들 덕분에
웃으며 돈 안 들이고 예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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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신과 함께] 헌법재판소가 확인한 ‘불법 구금’, 지금 당장 멈추라
이한재 변호사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
지배가 종결되면서 일본 정부는 국내에 남은 조선인을 처리하기 위해 입국관리법을 개정한다. 이에
따라 이른바 ‘안보 위험자’등 조선인에게 형사처벌과 별도로 일괄 강제퇴거명령을 내리고 ‘오무라 외국인 수용소’라는 구금시설에 가둘 수
있게 되었다. 이곳에는 구금기한의 제한이 없었다. 대한민국은
일본의 이 법을 그대로 모방하여 출입국관리법을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대동소이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이 조선인을 구금하고 쫓아내기 위하여 개발한 외국인 구금제도를 그대로 들여와
이 땅에서 이른바 ‘후진국’ 사람들에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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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펀딩
지평 구성원이 결혼을 하는
경우, 답례품 대신 두루에 기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곽영주, 채수평 변호사님이 두루에 결혼 기념으로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특별한 날에 기부를 원하는
분은 두루에 연락 주세요.
(담당: 한상원 변호사 02-620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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